관세청이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원산지 검증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FTA 포털' 사이트를 개편했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21일 우리 기업들이 FTA 활용 관련 정보를 찾을 때 많이 이용하는 정부 사이트인 관세청 'FTA 포털(https://fta.customs.go.kr)'을 새롭게 개선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월 간에 거쳐 진행된 이번 개편 사업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 3.0 기조를 적극 반영하고 수요자인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기능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관세청은 급증하는 원산지 검증에 기업이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검증사례 등 유익한 콘텐츠를 대폭 개방하고 애로사항을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통합검색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이용자가 사용빈도, 관심분야 등 각자의 취향에 맞도록 주요 기능들을 스스로 디자인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메뉴' 기능을 도입하고 FTA 활용 정보 뿐만 아니라 원산지 검증 분야의 정보제공을 위해 '자가검증 Tool' '검증사례' 등에 대한 컨텐츠를 추가했다.
기업들이 FTA 활용 및 검증 대응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세관직원과 바로 온라인 연결이 돼 'FTA 원스톱지원센터' 및 '원산지검증지원센터' 창구 기능을 제공키로 했다.
FTA 포털에서 제공하는 모든 컨텐츠에 대해 통합검색할 수 있는 기능 추가되며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유지관리시스템 기능을 내재해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컨텐츠 업데이트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언제나 최신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FTA 포털'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 개선요구 등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