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춘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객실내 음주소란 행위가 도가 넘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토요일 부터 음주소란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특별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춘선 전동열차내에서 일부 등산객들이 음주소란 행위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아 철도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오는 23일 부터 열차내 음주소란 행위를 근절될 때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철도공사 합동으로 경춘선․중앙선․경원선 열차내 음주소란, 무허가 물품판매, 구걸, 흡연, 광고물 무단부착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하여 위반자에게는 범칙금 등의 부과로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단속을 통해 수도권 광역전철내 기초질서 확립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열차여행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열차 이용객들의 기초질서 준수와 성숙한 문화의식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