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76㎢ 보유 전국토의 0.2%, 공시지가기준 32조원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규모는 2억2576만㎡로 국토면적 전체의 0.2%를 차지하고 있으며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2조 5787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3년 9월 30일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실태를 조사해 27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국국적교포가 1억 2626만㎡를 소유하고 있어 전체 외국인소유의 55.9%를 차지해 교포의 소유가 가장 많았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1억 2256만㎡로 54.3%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증가세가 가장 큰 중국인은 657만㎡를 소유하고 있어 2.9%를 차지했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억 3350만㎡ 59.1%로 많은 부분이 임야농지형태로 소유하고 있으며 공장용 6727만㎡ 29.8%, 주거용 1486만㎡ 6.6% 가 뒤를 이었다.
토지가액 기준으로는 서울 10조 1538억원으로 31.2%, 경기 6조 819억원 18.7%, 부산 2조 7679억원 8.5%, 인천 2조 5112억원 7.7%로 나타났다.
증가세를 보면 2013년 3/4분기 동안 외국인의 토지소유는 233만㎡를 취득하고 231만㎡를 처분해 2만㎡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1579억원 증가했다.
증가내역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소유가 58만㎡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그뒤로 미국인 40만㎡, 유럽인이 20만㎡ 증가했다. 일본인의 토지소유는 93만㎡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