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교수연합회, 29일 숙명여대서 추계세미나

전국여교수연합회(회장 김선숙 충남대 교수)은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601호에서 ‘대학 내 여교수 비율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주제로 추계세미나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3년 여교수임용목표제 시행 이후 여교수 비율이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대학 내 여학생과 남학생이 거의 같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즘도 여전히 국공립대 여교수는 15%에 불과하다”며 “양성 불평등한 대학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회는 박경숙 제주대 교수가 진행하며 박남희 경북대 교수가 '대학에서 여성교수 임용증진과 전국여교수연합회의 역할', 김향숙 충북대 교수가 '여교수 보직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박인숙 충남대 교수가 '일과 가정을 위한 노인(실버케어) 정책 연구', 서영숙 숙명여대 교수가 '대학의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통한 여교수의 일·가정 양립(조화) 지원'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