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 <사진: 채널A>
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화제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FSI) 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덤 쉽(Freedom Ship)'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배는 길이 1.4km, 폭 228m이며 5만 명이 거주하는 25층의 빌딩 구조로 만들어진다. 또한 학교, 병원,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 공항까지 구비돼 있다.
FSI는 이 배의 건조에 모두 100억 달러(한화 약 10조 6000억 원)의 자금이 소요되며 1억 달러가 모이면 제작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배의 가장 큰 장점은 1년이면 지구를 두 바퀴나 돌 수 있다는 것. 주민들은 해상 도시에 머물며 편안하게 세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거대한 덩치 탓에 정착할 항구가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게 단점이다. 주민이 육지로 이동하려면 헬기와 보트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떠 다니는 아파트네", "현대판 노아의 방주, 멋있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 설국 열차가 따로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