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우리나라 소형 가전제품은 에어컨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소형가전 수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가장 많이 수출된 것은 에어컨(사용동력 11킬로와트 미만)으로 2억6100만 달러가 수출됐으며 진공청소기는 2억2800만 달러를 수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여과기·청정기(공기청정기)로 1억6300만달 러를 수출했으며 4위는 식기세척기로 1억5000만 달러를 수출, 5위는 오븐으로 6200만 달러, 6위는 전기밥솥으로 5800만 달러, 7위는 이온정수기로 13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에어컨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상대국은 이란으로 5년 전 대비 수출량이 20.5%가 증가했다. 진공청소기의 최대 수출국은 러시아이며 공기청정기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었다.
식기세척기의 최대 수출국은 이란이었으며 오븐과 전기밥솥, 이온정수기는 미국이 가장 많이 수입했다.
국가별로 수출비중을 보면 미국이 2008년 33.5%에서 올해 들어 11월까지 21.1%로 비중이 줄었지만 10대 수출국 중 꾸준하게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란이었으며 3위는 러시아, 4위는 사우디아라비아, 5위는 U.A.E, 6위는 일본, 7위는 호주, 8위는 중국, 9위는 캐나다, 10위는 네덜란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