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이 이전 아이폰5와 비슷한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일으키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모바일기기 수리용 부품을 공급하는 이트레이드 서플라이는 아이폰5S는 물론 iOS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아이폰5나 그 이전 모델들에서 와이파이 연결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주로 발생하는 문제는 와이파이 스위치의 비활성화, 네트워크 연결 불가 또는 위치 접속 불능, 갑작스런 신호감도 저하 또는 네트워크 연결 후에도 인터넷에는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와이파이 스위치가 비활성화 되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은 대부분의 아이폰4S 사용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아이폰5 사용자들 또한 경험하고 있다.
우선 아이폰5에서 와이파이 스위치가 회색으로 변하는 비활성화 문제는 iOS 자체 혹은 펌웨어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일반적인 설정’환경 하에서 와이파이 어드레스를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폰5를 최신 버전의 OS로 업데이트할 경우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업데이트가 싫을 때에는 설정→비행기모드 해제→일반→레스트→레스트 네트워크 설정 체크→재부팅 순으로 진행한다.
다만 작업이 수행된 후 APN뿐 아니라 VPN이 삭제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수행하기 전 와이파이 비밀번호와 블루투스 페어링 기록을 반드시 기억해 둬야 한다.
아이폰5S와 아이폰5에서 와이파이 버튼은 활성화 되어 있지만 무선 랜 검색이나 와이파이 연결 불능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설정을 선택한 후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를 검색 한다.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발견되지 않을 때는 무선 라우터를 닫고 다시 시도한다.
아니면 설정에 들어가 일반을 선택하고 재설정 한 후에 네트워크 설정을 재설정하면 된다. 아이폰4S에 설치된 iOS7에서의 와이파이 비활성화 문제도 같은 방법으로 해결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먼저 컴퓨터나 다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와이파이 연결이 정상적인 지를 확인한 후 ‘설정’에 들어가 ‘일반’을 선택하고 재설정을 선택한 다음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한다.
마지막으로 접속 시 강했던 와이파이 신호가 동작 중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설정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는 와이파이 근처에 표시된 화살표를 선택한 다음 ‘임대갱신’을 선택한다.
그래도 작동이 되지 않을 경우 ‘임대갱신’ 대신에 ‘이 네트워크 사용안함’을 선택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이용할 경우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네트워크를 초기화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을 다 썼음에도 와이파이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계속된다면 설정→일반→재설정→네트워크 재설정을 다시 반복해 해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