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좌)과 올해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장웅요 행정사무관(우).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30일 직원 사기진작과 조직성과 창출을 위해 4600여 관세청 직원 중 올 한해 세수확보 등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공이 큰 25명의 최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관세인'에는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으로 안정적 국가재정을 견인하는데 기여한 관세청 심사정책과 장웅요 행정사무관이 선정됐다.
장 사무관은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세부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이행에 만전을 기했으며 세율체계 개편없이 신규 세원 발굴을 위한 과세인프라 구축 등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행정분야 최고유공자'는 봉사와 사랑나눔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CSR)과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한 서울세관 박준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 최고유공자'는 대표적 LCL 화물인 의류,신발류 등 품목에 대한 저가신고 차단으로 세수증대(523억)에 기여한 인천세관 김원섭 관세행정관이, '조사분야 최고유공자'에는 일본세관과의 공조 등을 통해 국제 금괴 밀수를 검거하고 불법 성형시술재료 밀수 조직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김종무 관세행정관이 각각 뽑혔다.
'중소기업지원분야 최고유공자'는 중소기업 FTA 인력난 해소 및 영세·중소기업의 FTA 전방위 지원에 기여한 서울세관 박희규 행정사무관이 선정됐다.
올해의 핵심가치 대상에는 한·중 정상이 함께한 자리에서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MRA(상호인정약정) 체결로 비(非) 관세장벽 제거와 2조7000억원의 생산 증대효과를 낸 '한·중 AEO MRA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엑스레이(X-Ray) 판독으로 여행자 기탁화물에 은닉한 마약(메스암페타민) 3.1kg(95억 상당)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한경숙 관세행정관을 1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포상하는 등 12월의 우수직원 5명과 4/4분기 핵심가치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