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화면 크기가 4.7인치 및 5.7인치로 커진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 웨이보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C과기는 폭스콘 내부자의 말을 전해들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올해 중으로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4.7인치와 5.7인치 이상인 2종의 대화면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2일 전했다.
또한 2종의 스마트폰 모두 공개되지 않은 형태의 생체인식(자문인식을 포함한 홍채인식)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외부로 유출한 사람은 폭스콘 경영진이 자주 출입하는 바의 여주인으로 그녀는 휴일에 열린 폭스콘의 회식자리에서 이와 같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사진:웨이보
펑크판다(PunkPanda)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 여자는 예전에도 웨이보를 통해 폭스콘의 정확한 내부 정보를 유출한 적이 있어 이번 소문의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단일 기종만으로 흰색과 검은색만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화면 크기는 동일하지만 아이폰5S와 아이폰5C로 분리했으며 아이폰5C는 색상을 다양화하며 차이를 두었다.
소식통은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로 분리된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는 4.7인치 스마트폰과 5.7인치 패블릿으로 제품라인업을 분리할 것이라는 얘기가 오갔다고 확인했다.
한편 로이터는 이미 지난해 1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2014년 출시를 목표로 4.7인치 및 5.7인치 화면을 가진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IT웹진인 BGR은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제프리스앤코의 피터 미섹의 투자노트를 인용 “결국 애플은 화면이 커진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크기는 4.8인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10월 내부 정보를 전제, 지난 몇 년 동안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공급받기는 하지만 기술을 개발하는 방향에 강력하게 개입해 왔다면서 아이폰6는 4.7인치와 5.7인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바 있다.
블룸버그 또한 지난해 11월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2종의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으며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올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보도들은 애플이 4.7인치 및 5.7인치 내외의 화면이 커진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데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의견의 일치는 이미 계획이 완료단계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