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7일 오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구름많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연무나 박무(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밤에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 일부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8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서쪽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9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북내륙과 지리산부근 등 고지대에서는 아침부터 눈으로 내리면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간에는 낮부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도영동은 9일 새벽부터 낮사이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8일 낮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8일 밤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9일 아침에는 중부지방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내려가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12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7일 오전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 가운데, 8일 비 또는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