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막걸리광고 <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WSJ 막걸리광고'
미국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WSJ) 유럽판 1면에 막걸리광고가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는 유럽 쪽을 더 공략해 보려고 하는데 첫 번째로 WSJ 유럽판 1면에 배우 송일국과 막걸리 광고를 냈다"고 알렸다.
이어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을 홍보하고 싶었다"며 "이젠 문화도 산업화에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6일자 WSJ 1면에 실린 막걸리광고가 유럽전역과 중동, 북아프리카까지 널리 배포됐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출연한 WSJ 막걸리광고에는 "막걸리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난다. 건강에도 좋으니 가까운 코리아타운에서 즐겨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한편 서 교수는 유럽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K팝 스타와 함께 오는 3월 WSJ 유럽판 1면에 게재할 또 다른 한식 광고를 준비 중이다.
WSJ 막걸리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고하셨습니다", "WSJ 막걸리광고, 근사하다", "서경덕 송일국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