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극동지역에서 구정 특수를 잡기 위해 단 하루의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관련 정보를 주로 전달하는 블로그 미디어인 맥루머스는 애플이 구정연휴 기간 동안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와 유사한 ‘레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인 금요일을 일컫는 말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을 말한다.
구정 연휴 3주전 시작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애플은 맥 컴퓨터, 아이패드, 아이팟 그리고 스마트 커버와 같은 액세서리를 대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미국 행사에서처럼 가격을 인하하거나 별도의 기프트(공짜) 쇼핑용 카드를 제공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 몇 년 동안 애플은 비교적 낮은 현금할인을 해 온 전례가 있다. 할인된 가격은 오는 10일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대만과 태국 등을 상대로 적용된다.
한편 애플은 지난 주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 온 ‘복주머니’ 행사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