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올해부터 강력한 청렴 드라이브 정책인 '청렴 마일리지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구세관이 전화 친절도 우수세관과 청렴인증세관 지정 및 청렴종합평가 1위 세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도입하는 것이다.
청렴 마일리지제는 개인별 및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 투명하고 책임있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도다.
청렴마일리지는 청렴교육이수, 친절공무원, 반부패․청렴 제도개선 등 19개의 가점항목과 민원 불친절,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등 14개의 감점항목을 정해 평가기준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등 부여된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올해는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하는 공무원에게 높은 마일리지를 부여할 것"이라며 "마일리지 실적은 연말에 종합평가를 통해 올해의 청렴인 및 우수직원을 표창하고 청렴마일리지 우수기관에도 표창과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