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 YTN 뉴스 캡처>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최악의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됐다.
최근 해외 언론들은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사진을 공개하며 "미국 쪽으로 향하는 3개의 물줄기가 얼어버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한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면서 영하 37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50도에 달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발생한 사건이다. 관광객들은 극심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된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이번 한파로 인해 피해액이 50억달러(한화 약 5조 3300억원)에 달했으며 지금까지 1만 80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섭게 추운가 보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이번 한파 대단하네", "작년 우리나라도 엄청 추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