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후의 산은금융지주 조직도 (자료 = 산은금융지주)
산은금융지주는 원활한 통합산은 출범 지원 및 자회사 관리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산업은행과의 통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10실의 조직을 6실로 축소 조정한다는 것.
이에 따라 자회사 관리기능을 총괄하는 사업관리실이 새로 신설되고 경영지원실, IT기획실, 홍보실, 전략추진실, 시너지추진실은 폐지된다.
또 사장을 포함해 총 5명이던 실무 경영진을 부사장 3명으로 축소하고, 지난해 초 97명이었던 직원 수도 50명 내외로 감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은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통합지원 업무와 자회사 관리 업무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작지만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통해 통합산은 중심의 정책금융 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자회사 매각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