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대배 4% 증가한 971만 4652대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GM의 판매상위 5대 자동차 시장(중국, 미국, 브라질, 영국, 러시아) 가운데 중국과 영국의 판매량은 각각 11% 증가했다. 중국은 316만 374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미국 판매량은 278만 6078대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이어 브라질은 64만 9849대를 판매했고 이어 영국과 러시아는 각각 30만 977대, 25만 7583대를 판매했다.
댄 암만 GM 총괄 부사장 겸 CFO는 “미국과 중국의 견실한 자동차시장과 전 세계 GM 브랜드에 걸친 성공적인 제품 출시가 2013년 GM의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이를 통해 GM은 유럽과 남미,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의 힘든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498만 4126대를 판매, 기존 2012년의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했다.
쉐보레 제품 가운데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는 지난 13일(미국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 2014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2014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