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미투데이
노키아가 장악하고 있는 윈도우 OS(운영체제) 시장에 삼성전자가 풀HD급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기기를 출시할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전문 미디어인 새미투데이는 블루투스 인증기관인 블루투스SIG 및 UAProf(사용자에이전트프로파일)를 통해 윈도우8 기반의 삼성 윈도우폰 SM-W750V의 사양을 확인해 15일 공개했다.
북미 블루투스 인증을 통해 확인된 기기의 사양은 5인치 화면에 풀HD(1920×1080) 해상도를 가졌다. 이는 삼성전자 공식 웹사이트의 사용자에이전트프로파일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특히 LTE를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를 구동하는 것에 비춰 윈도우 폰이라는 사실과 북미 블루투스 인증을 통과해 북미지역에 출시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1월 26일 인도의 항공화물 운송회사 자우바 운송목록 데이터베이스에 처음 등장했으며 3만1462루피(54만3000원)로 갤럭시S4와 거의 동일한 가격이다.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윈도우폰이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4(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키아가 장악하고 있는 윈도우폰 시장에 삼성전자가 비교적 사양이 높은 고급 기기를 내놓음으로써 상당한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