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C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미니 버전인 ‘갤럭시노트3 네오’가 미국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해 출시 준비를 마쳤다.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 인증 데이터베이스 검색 결과 모델번호 SM-N7505모델이 지난 16일 인증번호 A3LSMN7505로 인증을 통과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 네오는 HSPA+(SM-N750)버전과 LTE (SM-N7505)버전 등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인증을 통과한 모델은 LTE모델이다.
이 기기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엑시노스5260 헥사(6)코어 프로세서에 5.55인치 HD(1280×720) 디스플레이에 후면 800만 화소·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구동된다.
특히 탑재된 새로운 엑시노스5260헥사코어 프로세서는 1.7GHz 듀얼코어와 1.3GHz 쿼드코어를 조합한 칩셋으로 ARM말리-T624GPU를 내장했으며 각각의 코어가 별도로 작동하는 HMP(이종멀티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능 테스트 도구인 안투투 테스트 결과 2만9382점을 기록, 갤럭시S4보다는 높지만 갤럭시노트3에 비해서는 상당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노트3와는 프로세서를 처음 공개된 엑시노스5260이 채택되고 작은 화면과 해상도를 가졌으며 카메라의 화소수도 낮아져 갤럭시노트3 변종이라기 보다는 갤럭시노트2에 더 가까워 보인다.
갤럭시노트3 네오는 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시 마지막 관문인 FCC 인증을 통과함으로써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