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래시기어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 기기로 개발하고 있는 아이워치에 건강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스마트워치의 사용영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IT 전문 보도매체인 슬래시 기어는 “애플이 아이워치에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명의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기기 관련 의학 전문가를 채용했으며 이는 스마트워치에 특정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용된 2명의 전문가는 ‘바이틀 커넥트’와 ‘사노 인텔리전스’사에 근무한 바이오센서 개발자들로 최소량 혈액을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애플에 합류했다.
애플에 참여자 중 한사람인 전 사노 인텔리전스 사의 낸시 도허티는 접착 패치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니들(바늘)시스템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엔지니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패치방식으로 사포와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배터리를 사용하는 무선방식 스마트 기기로 신장의 기은 물론 포도당, 칼륨 및 전해질의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애플에 채용된 라비 나라시만은 바이틀 커넥트 사의 연구개발(R&D) 부분 부사장으로 사용자들의 심전도(ECG), 체온, 움직임을 모니터링(감시) 할 수 있는 일회용 건강 모니터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모니터를 3일 동안 몸에 지녔다가 애플의 아이워치에 자료를 넘기기만 하면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자신의 건강에 관한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방법까지 알 수 있다.
매체는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 기기들에 이러한 건강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건강관리 사업이 확실한 사업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