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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를 알아야 진정한 경제전문가"라는 자부심을 안고 지난 2년간 국회에서 활약했던 김정부 한나라당 의원(61세)이 경남 마산갑에서 재선을 노린다. 김 의원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13회)에 합격, 청와대 경제비서실 조세담당국장과 국세 |
국회 내에서도 정통한 조세전문가로 통하는 김 의원은 지난 2002년 8.8 재보선 당시 경남 마산갑 지역구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국회에 입문,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민생과 관련된 조세관련법률 통과에 앞장서는 등 전문성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김 의원은 "경제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특히 중소기업의 세부담을 줄여주고 농어민들의 소득과 복지향상에 필요한 입법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15 민주성지의 정치적 자긍심에 걸맞는 마산경제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청와대와 재경부, 국세청 등에서 평생을 봉직한 경제전문가로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마산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김정부 의원 프로필
▲42년 경남 마산 生 ▲고려대 법과대학 졸업 ▲13회 행정고시 합격 ▲청와대 경제비서실 부이사관 ▲중부지방국세청장 ▲서안주정(주) 대표이사 ▲경남대 초빙교수 ▲16대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