盧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 9일 개최

조세일보 | 2004.04.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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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3차 공개변론을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차 공개변론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심문신청을 포함, 국회 소추위원측에서 내놓은 증거조사 신청에 대한 채택 여부를 고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소추위원측이 사실조회가 필요한 문건이나 내용 등을 구체적이고 명확히 적시해 7일까지 보내주도록 요청했다.

소추위원측은 노 대통령이 두번 연속 불참함에 따라 노 대통령을 직접 신문할 수 있도록 신문신청을 제기했으며 선관위 관계자, 노 대통령 측근 등 29명에 대해 증인신청을 냈다.

盧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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