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가 주최한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초청 받은 새터민들이 차례를 지내고 있다.
마포세무서(서장 박수영)는 28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주민센터 3층 어울림 카페에서 설 명절을 맞아 따듯한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포서는 새터민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다 마음을 나눌 가족도 북에 있어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 마포구에 살고 있는 새터민 20가족을 초청해 만두도 빚고 전도 부치고 차례도 지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마포서 관계자는 "우리 고유명절인 설기간동안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소통활성화를 통해 정서적 지원과 문화적인 이해를 돕고자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마포서 직원 22명을 비롯해 상암동 주부자원봉사단 10명, 세정협의회 회장단 4명, 상암동사무소 직원, 마포구청 직원(행사보조) 등 이 참석해 새터민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박수영 마포세무서장(사진 가운데)이 진지한 표정으로 만두를 빚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