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재경 행정관, 정재열 세관장, 송승주 행정관, 임경석 행정관.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6일 임경석, 송승주, 김재경 관세행정관을 2013년도 서울본부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해 헌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관세행정관 모두 25년 이상의 관세행정 경력소유자로 각각 조사, 심사, FTA 업무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임 행정관은 37년 공직기간 중 35년을 조사감시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오픈마켓을 이용한 상표법 위반 판매업자 적발, 중국산 혼합조미료 관세포탈사건 검거, 금괴 밀수출 조직 검거 등을 통해 기관의 위상 제고와 조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송 행정관은 37년 공직기간 중 22년을 서울본부세관에서 근무하면서 2013년도 관세환급 심사강화로 367억원을 추징했고 간이정액환급 부적합여부 점검으로 관세환급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아울러 여직원회 회장으로 여성 고유의 특성을 살린 역량강화에 주력해 여직원 위상제고에 기여한 업적도 함께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 행정관은 29년 공직기간 중 13년을 서울본부세관에서 근무하면서 2013년도 인증기업 FTA 활용 수출성과 33조원 달성 및 인증업체 자율점검과 세관 선별관리의 사후관리 이원화로 기업부담 최소화, 인증수출자 예비심사 위탁사업을 통한 FTA 활용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재열 세관장은 "명예의 전당은 진정한 관우(關友) 영웅들의 발자취와 숨결이 담긴 공간이며 세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직원 모두가 헌액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