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광호)은 1일부터 수출기업 등에 원재료 등을 생산·공급하는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확인서 세관장 사전확인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FTA 원산지확인서 세관장 사전확인제도'는 세관이 중소제조기업이 발급한 원산지확인서에 대해 FTA 협정상 적정성을 사전 확인하는 제도이다.
세관은 중소제조기업으로부터 포괄원산지확인서와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발급된 확인서가 FTA특례법령과 협정에 부합하는지를 사전에 심사해 확인하게 된다.
세관 관계자는 "중소제조기업이 발급한 원산지확인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수출기업으로부터 원산지증빙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을 받은 중소제조기업은 원산지검증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