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쌍종 교수, 이우택 교수 조세학술 공로상 수상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2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1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세무사회 창립 52주년을 축하하고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선배회원들의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70세 이상 원로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뜻 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거행됐다.
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세무사회는 역대 회장님들 이하 선배 회원님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며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리 세무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구정 회장은 "지난해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으나, 국회 활동 등을 통해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를 막아내는 성과도 거뒀다"면서 "회원들이 선택하신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정말 많은 일들을 했으며, 올해에도 세무사의 권익신장과 위상제고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구정 회장은 2014년도 사업계획으로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 ▲세무사랑2 사용점유율 확대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후원회원 20만명 모집에 대해 설명, 선배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창립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송쌍종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이우택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조세제도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공로상을 공동수상했다.
또 박종일 충북대학교 교수(이연법인세비용, 재량적 발생액 및 감사보수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 비상장기업의 실증적 증거)와 김정호 세무사(세무서비스의 품질이 납세자의 세무대리인 선정, 세무서비스의 만족도 및 세무대리인 교체에 미치는 영향)가 공동으로 논문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