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1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간 민영화 과정에서의 어수선했던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함이라는 것이 경남은행 측의 설명이다.
경남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내실 경영과 조직 효율성 강화 ▲지역 중소기업 지원 강화 ▲영업점 효율화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을 위해 현행 15사업본부 1단 45부실을 9사업본부 6 영업본부 37부실 체계로 개편했다.
특히 6개 영업본부를 신설해 영업중심 조직체계를 갖춘 점이 눈에 띈다.
또 기업금융본부를 새로 만들고, 기존의 사회공헌부서를 지역발전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임원 승진 인사에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자연스런 세대교체를 이뤘다"면서 "특히 마케팅·영업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부서장과 지점장을 과감히 임원으로 발탁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발맞춰 신속하고 혁신적인 업무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하 인사 명단]
▣ 임원 승진
□ 부행장
◇ 중부1본부 이경균(李京均)
- 이상 1명 -
□ 본부장
◇ 동부본부 김영희(金永禧)
◇ 기업금융본부 김진환(金珍環)
◇ 마케팅기획본부 변섭(卞燮)
◇ 울산본부 김성돈(金晟敦)
◇ 서울본부 문선철(文善澈)
◇ 지역발전본부 황윤철(黃潤喆)
◇ 서부본부 김형동(金炯東)
◇ 여신지원본부 구삼조(具三祚)
◇ 경영기획본부 김순식(金順埴)
◇ 업무지원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조국제(趙國濟)
◇ 준법감시인 김갑수(金甲洙)
◇ 중부2본부 김창구(金昌求)
◇ 자금시장본부 손국진(孫國振)
- 이상 13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