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IT 서비스, 응용프로그램 및 인프라 등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시장 매출이 2011년과 비교해 세 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HS 테크놀러지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기업 지출이 2017년 전 세계적으로 총 2351억 달러에 이르러 2011년 782억 달러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올해 지출액은 2013년 1452억 달러에서 20% 증가한 1742억 달러에 달해 대폭적인 성장을 전망했다.특히 시장 활성화로 인해 많은 기업이 독자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향후 몇 년 동안 관련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HS의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팀 수석 애널리스트 저그디시 레벨로 박사는 “소비자 및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스토리지, 서버, 응용프로그램, 콘텐츠 등 클라우드 관련 지출의 속도 및 확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많은 지출이 역동적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최소한의 관리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집중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가 설명했다.
또한 “더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 행동 패턴의 이해를 위해 데이터 분석에 의존하면서 자사 응용프로그램을 클라우드로 더욱 이동시킬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의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