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은 24일 열린 회원총회에서 장지인 중앙대 교수를 회계기준원장 겸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으로는 권성수 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이 임명됐다.
원장과 상임위원의 임기는 각각 3년과 2년으로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회계기준원은 회계처리기준의 제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제도적 정착과 국제회계기준 제정 참여 및 교육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장지인 신임 원장은 현재 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위원회 위원과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약력>
장지인 원장(62세)
학력 : 뉴욕주립대(회계학 박사), 서울대(경영학 석사), 중앙대(경영학 학사)
경력 :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 위원장, 국세행정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회장, 중앙대 부총장, 기업지배구원 지배구조위원회 위원(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신인도위원회 위원장(현), 중앙대 교수(현)
권성수 상임위원(55세)
학력 : 서울시립대(세무학 박사), 고려대(경영학 석사), 부산대(경영학 학사)
경력 : 회계학회 회계사례분과위원회위원, 국제회계기준정착추진단 위원, 회계서비스산업선진화분과위원, 국제회계기준로드맵추진기획단 위원, 삼일회계법인, KT, 한국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