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지난 25일 영업부를 방문해 펀드를 직접 가입하고 직원들의 펀드 마케팅을 격려했다.
농협은행, '펀드 비상(飛上) 마케팅 총력 결의대회' 가져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영업부서를 직접 방문해 펀드 마케팅을 독려하고 나섰다.
저금리 상황의 장기화로 이자수익 부문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이자수익사업의 하나로 펀드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
NH농협은행은 25일 '2014. 펀드 비상(飛上) 마케팅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이 신관 주변에서 고객들에게 펀드안내장과 사은품을 나눠 주는 '펀드가입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주하 은행장은 영업부에서 직접 펀드를 가입하며 펀드 마케팅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영업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협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이자 수익 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펀드 등을 통한 고객 자산관리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2013년 펀드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농협은행 펀드 수탁고는 전년말 대비 19.7%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 1월말에도 전년말 대비 5.2%로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앞으로 농협은행 비이자수익사업의 주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농협은행은 펀드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WM(Wealth Manager)과 영업점 LM(Lounge Manager)의 연계영업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 상품판매 보다는 시의 적절한 투자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의 펀드상품 라인업도 확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