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사용자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된 갤럭시S5로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비교가 이뤄졌다.
다만 비교는 소프트웨어나 기능에 대한 비교는 제외하고 하드웨어만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갤럭시S5의 뒷면 케이스를 펀칭처리 한 것 외에는 두 제품에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갤럭시S5에는 지문인식센서, 심장박동 측정기 그리고 IP67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이 더해졌다.
기기의 크기는 갤럭시S5는 가로 72.5mm, 세로 142mm, 두께 8.1mm, 무게 145g으로 갤럭시S4의 가로 69.8mm, 세로 136.6mm, 두께 7.9mm, 무게 133g보다 무겁고 커지고 두꺼워졌다.
디스플레이는 두 제품 모두 풀HD(1920×1080)로 동일하지만 갤럭시S5가 0.2인치 커짐에 따라 화소밀도가 441.ppi에서 432ppi로 낮아졌다.
프로세서는 갤럭시S5가 2.5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1인 반면 갤럭시S4는 1.2GHz 스냅드래곤600과 2.3GHz 스앱드래곤800을 탑재 갤럭시S5가 약간 우세하다. 램(RAM) 또한 2GB로 동일하다.
배터리는 2600mAh에서 2800mAh로 소폭 증가했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은 갤럭시S5가 웹브라우징 10시간, 동영상 재생 12시간 등으로 월등히 길어졌다.
가장 많이 변화된 카메라는 갤럭시S4가 1300만 화소인데 비해 갤럭시S5는 자동초점 시간이 0.3초로 단축되고 아이소셀(ISOCEll) 기술을 적용한 1600만 화소로 높여 4K(3840×2160)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도록 향상되었다.
모바일 수리용 부품 공급 전문 업체인 이트레이드 서플라이는 “비록 갤럭시S5가 최신 제품이긴 하지만 두 제품 간의 극적인 변화는 없었다”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갤럭시S4를 버리고 굳이 갈아탈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