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납세자의 날 행사 개최…사회공헌 서약식 가져
대전지방국세청장(청장 안동범)은 3일 모범납세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전청 전 직원과 대전지방세무사회 및 대전지방국세동우회 전 회원 등 관내 5000여 세무인들이 '사회공헌 서약식'도 진행됐다.
대전청에 따르면 모범납세자 11명, 세정협조자 1명, 유공공무원 14명이 기획재정부장관 등의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납세자로는 감영기계(주)(대표이사 한금태), (주)극동메디칼(대표이사 이용선), 거성엔지니어링(대표자 최평순)이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주)마이크로컨텍솔류션(대표이사 양승은), 성원산업(주)(대표이사 인치완), (주)유림(대표이사 정인자), 대륙특수인쇄(대표자 서병각), 아세아산업개발(주)(대표이사 서효원), (주)비버(대표이사 길종숙), 대영개발(주)(대표이사 갈춘매), (주)대전방송(총무팀장 정왕희) 등이 대전지방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세정협조자로는 오영철 (주)일미농산 대표이사가 기획재정부장관상을 거머줘졌으며, 우수기관 표창으로는 충주세무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영동세무서가 국세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된 14명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특히 대전청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 2008년부터 본격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새미래 장학사업(722명, 장학금 2억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사랑의 내복보내기' 등 전 직원이 동참해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전청 관내 5000여 세무인들이 소외 계층이 사라질 때까지 나눔과 섬김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사회공헌 서약식'을 가진 것.
안동범 청장은 "'납세자는 국세행정의 주인공'이라는 굳은 신념을 바탕으로 성실납세자와 중소기업, 서민들에게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섬김을 통해 행복세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대전청이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대전청은 청주방송 아나운서 이윤영씨와 성악가 정진옥씨를 세정홍보 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