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에 20명 쌍둥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반에 20명 쌍둥이
'한 반에 20명 쌍둥이'가 배정된 초등학교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이 초등학교에는 모두 10쌍의 쌍둥이 20명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쌍둥이들을 한 반에 배정한 것까지는 좋으나 문제는 선생님이다.
쌍둥이반 담임 교사 쉬 페이는 "총 22명의 반 학생 중 20명이 쌍둥이다. 교복까지 똑같이 입어서 처음엔 누가 누군지 많이 헷갈렸다"면서 "모두 일란성 쌍둥이라 구분이 힘들지만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재밌는 일도 많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 쌍둥이가 몰린 것은 우연의 일치로 현지의 쌍둥이 출산율은 평균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임이 힘들겠어", "한 반에 20명 쌍둥이, 구분이 되나?", "한 반에 20명 쌍둥이, 분산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