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5, HTC M8, LG G3의 사양을 비교해 봤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는 지난달 25일 MWC2014(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통해 공개되어 대부분의 사양이 밝혀졌으며 HTC M8은 오는 25일 공개예정이며 LG G3는 6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갤럭시S5의 사양을 보면 2.5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에 5.1인치 풀HD(1920×1080, 432ppi) 디스플레이, 2GB(기가바이트) 램, 2K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아이소셀(ISOCELL)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착되었다.
반면 오는 25일 발표 예정인 HTC M8은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에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GB램에 2개의 울트라 화소 후면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카메라를 탑재했다. 다만 프로세서의 구동속도는 2.3GHz로 알려졌다
아직 소문으로만 돌고 있는 LG 전자의 G3는 이들 3총사 중 사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주목을 끈다.
프로세서는 자사의 오딘 프로젝트 하에 개발하고 있는 옥타코어 제품이 탑재될 예정으로 5.5인치 QHD(2560×1440, 534ppi) 디스플레이에 3GB램, 1300만 화소 OIS플러스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특히 하드웨어 사양도 뛰어나지만 사용자의 사용 습관을 파악하여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통해 각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기기 중 사양으로만 보면 LG전자의 G3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에 의한 것으로 실제 어느 정도의 사양과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지는 좀 더 두고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