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법인세 상위 20대 기업
금융 보험사 제외(개별기준) 단위: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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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매출액 |
세전이익13 |
세전이익12 |
법인세13 |
법인세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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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
1,583,721 |
242,173 |
207,479 |
62,877 |
33,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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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
416,912 |
63,234 |
63,864 |
11,418 |
11,069 |
|
현대모비스 |
175,120 |
26,739 |
28,369 |
5,942 |
5,856 |
|
효성 |
90,674 |
1,302 |
2,773 |
4,541 |
609 |
|
포스코 |
305,435 |
19,853 |
31,223 |
4,027 |
6,228 |
|
기아자동차 |
283,326 |
29,560 |
26,103 |
3,215 |
4,735 |
|
SK텔레콤 |
128,604 |
12,208 |
15,467 |
3,106 |
3,040 |
|
LG화학 |
202,559 |
14,713 |
17,862 |
2,970 |
3,459 |
|
LG디스플레이 |
258,542 |
3,864 |
1,922 |
2,868 |
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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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
25,106 |
7,568 |
10,185 |
2,555 |
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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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
165,630 |
8,737 |
13,342 |
2,552 |
3,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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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
138,963 |
29,949 |
-5,769 |
1,980 |
-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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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
147,061 |
8,404 |
9,789 |
1,879 |
2,377 |
|
한국타이어 |
39,125 |
6,238 |
1,957 |
1,669 |
468 |
|
이마트 |
107,801 |
6,456 |
4,652 |
1,622 |
1,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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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
42,324 |
6,080 |
7,877 |
1,403 |
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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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
21,951 |
-1,853 |
584 |
1,201 |
59 |
|
현대글로비스 |
101,147 |
4,616 |
4,960 |
1,143 |
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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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
105,913 |
4,728 |
4,506 |
1,125 |
1,036 |
|
현대위아 |
62,870 |
4,852 |
4,769 |
1,101 |
1,131 |
삼성전자, 작년 법인세 6조3천억… 전년비 87.7% 증가
지난해 100대 기업의 세전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실적이 전년보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들이 부담하는 법인세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에 따를 세금추징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매출 100대 기업(금융 및 보험사 제외)의 지난해 세전 순이익은 50조 699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도의 59조 246억원보다 무려 14.4%가 급락했다.
이에 비해 100대 기업의 2013 회계연도 개별 기준 법인세 비용은 12조 3483억원으로 2012년도의 12조 3487억원과 비교해 0.04%(4억원) 감소했다.
대기업 실적부진에도 법인세 규모가 전 년 수준을 유지한 것은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에 따른 대규모 세금추징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효성을 비롯해 OCI, 코오롱글로벌, KT&G, 코웨이, 풍산, 포스코 등 7개 기업이 지난해 8101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세청의 전방위 세무조사를 받은 효성은 4천16억원의 법인세를 추징당해 규모가 가장 컸다.
효성은 이같은 대규모 법인세 추징으로 2013 회계연도 법인세 비용은 전 년의 609억원보다 7배가 넘는 4541억원에 달했으며, 이 때문에 당기순손실 규모도 323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OCI가 3천억원에 육박하는 법인세를 추징당했다. OCI는 계열사인 (주)디씨알이 물적분할과 관련해 이연법인세(1871억원)와 가산세(1094억원) 등 2965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으면서 법인세 비용이 2012년의 59억원에서 지난해는 1201억원으로 급증했다.
코오롱글로벌과 KT&G도 지난해 세무조사로 5백억원 안팎의 법인세 폭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523억원(주민세 포함)의 세금을 추징받아 760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고, KT&G도 세무조사로 467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밖에 코웨이(58억원), 풍산(49억원), 포스코(28억원) 등도 추징금이 법인세 비용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스코는 현재 고강도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추가적인 법인세 추징금 부과가 예상된다.
한편, 상장사 매출 100대 기업의 회사별 2013 회계연도 법인세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6조 2877억원의 법인세 비용을 기록해 전년의 3조 3493억원보다 무려 87.7% 급증하면서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젼 년보다 3.2% 증가한 1조 1418억원으로 2위을 차지했고, 현대모비스가 5천942억원, 효성이 4천541억원, 포스코가 4천27억원, 기아자동차가 3천315억원, SK텔레콤이 3천106억원의 순으로 법인세 비용이 많았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대규모 적자를 냈다가 지난해 2조 90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면서 1980억원의 법인세 비용을 기록했고, LG유플러스도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하면서 500억원 안팎의 법인세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반면 삼성SDI, KT는 2012 회계연도에 각각 3조 3949억원, 1조 1497억원의 대규모 세전이익을 올리면서 각각 8477억, 4408억원의 법인세 비용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적자로 반전함에 따라 거꾸로 법인세를 환급받는 상황이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세전이익이 전 년보다 65.6% 감소한 4938억원에 그치면서 법인세 비용도 3천248억원에서 421억원으로 급감했고, LG화학, 현대제철, 대림산업 등은 세전이익 감소로, 삼성엔지니어링, 대한항공, GS건설 등은 적자로 법인세 비용이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