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에티오피아 디바바 아브데따 대사와 백운찬 관세청장.
관세청이 아프리카와의 관세헙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세청은 지난 19일 서울세관 10층 접견실에서 백운찬 관세청장과 주한 에티오피아 디바바 아브데따(Dr. Dibaba Abdetta) 대사가 양국 간 관세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일 메스락 모코넨(Ms. Mesrak Mokonen) 에티오피아 총무부 차관의 관세청 방문 당시 백 청장의 양국 간 관세협력 증진 제안에 따라 후속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
디바바 아브데따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는 자국의 경제발전 및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해 양국 관세 당국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세제도와 관세행정 정보화 경험 및 노하우 전수 등을 요청했다.
백 청장은개도국의 관세행정 전반에 관한 현황분석과 미래모형을 설계해주는 관세행정 업무재설계 사업과 세관 직원의 능력배양을 위한 초청 연수 등을 설명하며 에티오피아 관세행정 현대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금까지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을 수출했으며 정부 3.0시대를 맞이해 IT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콜롬비아와 카메룬 등에도 수출을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