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올해 새로운 수익모델의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21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 47기 주주총회에서 김용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 제과시장의 경쟁심화, 강화된 각종 규제 및 급변하는 유통환경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롯데제과는 국내는 물론 해외사업 부문에 있어서도 카자흐스탄 지역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글로벌 제과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 한 해”라고 회고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는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신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별도 기준 총매출 1조7469억원, 영업이익 1096억원 확정
총 발행주식수의 88.1% 주주가 출석(위임포함)한 가운데 진행된 주총에서 롯데제과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총매출 1조7469억, 영업이익 1096억원, 당기순이익 73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배당금은 주당 4000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사내 이사로는 임기가 만료된 신격호, 신동빈, 김용수 이사는 재선임 되고, 신항범 이사가 새로 선임되었다. 또 사외 이사는 임기 만료된 송재용 이사가 재선임 되고, 송영천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