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지난 26일 정부 3.0 시대에 발맞춰 국민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천공항 민·관 합동 규제개혁추진단' 및 '규제개혁발굴탐사단'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규제개혁추진단은 인천공항세관장과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장을 공동단장으로 민간인 24명, 공무원 36명 등으로 5개 팀(총괄기획팀, 수출입물류추진단, 특송·국제우편추진단, 여객추진단, 조사감시추진단)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손톱 밑 가시인 규제를 민간에서 스마트폰의 밴드나 인터넷카페를 활용해 실시간 소통하며 관련규정 개정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공항세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규제개혁발굴탐사단' 통해 관련기업체를 직접 방문 후 애로사항을 발굴, 세관공무원이 관련 업체에 대해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해 민간기업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및 경제효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