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한 김덕중 국세청장(사진 중앙 분홍색 넥타이)이 센터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국세청)
취임 이후 줄곧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김덕중 국세청장이 수송동 국세청사 12층 집무실을 벗어나 현장을 찾고 납세자 및 직원들과의 '대면소통'에 한창이다.
지난 24일(월요일) 김 국세청장의 발걸음은 강남합동청사를 향했다. 강남합동청사에는 서초와 삼성, 역삼세무서 및 전화상으로 납세자와 가장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고객만족센터가 한 데 모여 있는 '납세민원의 용광로'다.
가장 먼저 고객만족센터를 방문한 김 국세청장은 매일 같이 많은 납세자를 상대하는 어려운 근무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격려하고 "전화상담 등 납세자와 직접 접촉하는 고객만족센터 직원들의 성의 있는 상담태도가 국세청의 인상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남합동청사 민원실을 방문한 김덕중 국세청장이 민원실 여직원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제공 = 국세청)
이어 강남합동청사 1층 민원실로 발걸음을 옮긴 김 국세청장은 민원실 직원 및 내방 납세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납세자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춘 세정으로 국세청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세무서 직원들이 일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국세청장의 현장투어 일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루를 거른 후 지난 26일(수요일)에는 시흥세무서를 방문, 얼마 남지 않은(3월31일 마감) 법인세 신고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하경제 양성화 등 현안업무를 세심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국세공무원교육원을 찾은 김 국세청장은 교육원에서 한창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신규 9급 국세공무원들과 마주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9급 신규 국세공무원들과 대화 시간을 가진 김덕중 국세청장.(사진 제공 = 국세청)
김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신규직원들이 상식에 맞는 균형감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국세청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자기관리를 해달라고 전했다. 이후 신규직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다시 한번 국세청의 미래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