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박종호·양진영 관세행정관, 백운찬관세청장, 김관우·임영숙·전지하 관세행정관.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31일 '3월의 관세인'과 '1/4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3월의 관세인'에는 미국 수출자의 한·미 FTA 원산지 적정 여부 검증을 통해 과세누락분 131억원을 추징하는데 기여한 부산세관 김관우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에는 글로벌 의류 브랜드 다국적 기업의 이전가격 정책으로 누락한 관세 등 70억원을 추징한 서울세관 박종호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조사분야'에는 엑스레이(X-Ray) 정밀판독으로 해외여행자가 기탁화물에 은닉해 밀반입한 메트암페타민 4kg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임영숙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1/4분기 핵심가치상'의 '동반자정신 분야'에는 관세법 주요 조문 등에 대한 302개의 해석기준 마련 및 불명확한 규정 등을 보완해 관세행정 품질을 제고한 '관세법령 나침반 프로젝트팀'(임종민·최철규·김영순 관세행정관)이 그 영광을 안았다.
관세행정 8대 성과를 중심으로 특별 기획홍보를 전개해 정부 주요시책을 대국민에 적극 홍보하고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정책홍보팀'(조광선 행정사무관, 김익현·김천길 관세행정관)이 '명예긍지 분야'에 선정됐다.
'변화혁신 분야'에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연계한 환적물류 신규 유치로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특송 EMS 환적물류팀'(김종덕 행정사무관, 최영진·박한욱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아·태 정보교환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으로 관세 외교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WCO 글로벌 신종마약 프로젝트팀'(장광현 행정사무관, 신동윤·조선화 관세행정관)이 '세계최고 분야'에 선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관세인'을, 분기별로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며 "이들은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특전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