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국세중재실무회 신임 회장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윤병철 변호사(52·사법연수원 16기)가 사단법인 국제중재실무회 신임 회장으로 3일 취임한다.
김앤장 관계자는 최근 개최된 국제중재실무회 정기총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 변호사가 3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2일 전했다.
윤 변호사는 국제중재실무회 창립 이후 9년간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국제중재실무회는 국제중재의 활성화와 제도 발전을 위해 실무계와 학계가 공동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그 동안 국제중재규칙의 제정, 서울국제중재센터의 개설 및 국제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임 회장에 취임하게 된 윤 변호사는 "임기 동안 국제중재의 실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변호사는 현재 김앤장 국제중재팀 공동팀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법원 상임위원, ICSID 중재위원, 개성공단 남북상사중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0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싱가포르 중재센터(SIAC) 이사로 선출되어 작년까지 활동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