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로이드커뮤니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갤럭시S5의 강도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탔다.
안드로이드 전문가들의 모임인 ‘안드로이드커뮤니티’ 이용자인 네이트 스와너는 8일(현지시간) 단순히 떨어뜨리거나 칼로 글어 흠집을 내는 정도가 아닌, 망치로 내려치는 테스트 동영상을 공개했다.
물론 실제 환경에서는 거의 발생할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의 실험이지만 갤럭시S5에 탑재된 보호유리가 얼마나 강력한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먼저 약 20센티미터 높이에서 2번 망치로 내려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유리에는 조금도 흠집이 생기거나 금도 가지 않을 만큼 충분한 강도를 보였다. 전원버튼을 누르자 곧 바로 정상적인 작동을 보였다.
그런 다음 약 35센티미터 높이에서 5번을 연달아 가격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금이 가지는 않았지만 망치에 집중적인 가격을 당한 부분의 유리가 약간 부서지는 정도의 흠집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기 작동에는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세 번째는 50센티미터 이상 높이에서 힘껏 망치를 휘두르는 시험이 진행되었다. 4번을 내리칠 때까지는 부서지지 않고 정상적인 작동을 보였으나 10회 연속 망치질을 한 결과 화면이 부서지고 화면이 꺼졌다.
마지막으로 기기를 뒤집어 강력한 힘으로 가격하는 실험을 했다. 뒷 커버가 탈락되고 배터리가 튀겨 나갔다. 그리고 심각한 충격을 받은 배터리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기기 외관의 전제적인 형태가 변형되거나 깨어지지는 않아 지난 2일 BGR이 SUV차량을 기기 위로 통과시키는 실험을 통해 보여준 튼튼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