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루머스
애플이 아이폰6를 이전 모델과 동일한 4.0인치로 출시할 수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문건이 공개되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시작된 삼성전자와의 2차 소송을 통해 공개된 애플의 비밀문서를 통해 올가을 출시 예정인 차기 아이폰6가 화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확인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애플의 소비자들이 아이폰5와 아이폰5S 및 아이폰5C의 화면 크기가 동일하다는데 불만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애플의 고객들은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 애플 지도, 작은 화면, 라이트닝 커넥터, 공정화 된 디자인과 기능, 시리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취약한 견고성 및 파손 가능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아이폰5 및 5S는 이전 모델들에 비해서 화면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자인 안드로이드 폰들에 비해서는 형편없이 작은 것이 사실이다.
애플은 이미 애플 지도를 수정하고 있으며 경쟁자들에 비해 현저하게 작은 스크린 크기에 대해서도 변경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들은 앞 다퉈 아이폰6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의 IT전문 월간지 ‘맥 팬’이 입수해 공개한 4.7인치 및 5.7인치 아이폰6 디자인 설계도면은 애플이 어떠한 작업을 진행 중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의 내부 비밀 문건은 아이폰6가 현재와 동일한 화면 크기로 출시될 수 없는 명백한 이유를 설명한다”면서 “계속 공개되는 정보들은 애플의 움직임을 잘 설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