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무인 잠수정 투입 <사진: YTN>
세월호 침몰…무인 잠수정 투입
'세월호 침몰…무인 잠수정 투입'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민관군합동구조팀에 따르면 사고 엿새 만인 지난 20일 오후부터 사람 대신 배 안을 수색할 수 있는 ROV 2대와 이를 조정할 미국 기술진 2명이 구조현장에 투입됐다.
ROV는 카메라가 달린 원격조종 장치로 이 장비가 물속에서 촬영하면 밖에서 영상 장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테면 구조대의 '제3의 눈'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눈 역할 외에 팔다리 역할을 하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구조 활동은 불가능하다. 세월호 사고 발생 다음날인 17일 투입된 국산 무인로봇이 활용되지 못했듯 무인잠수정 역시 거센 조류 속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인 것.
현재 합동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500여 명의 민간 잠수사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침몰…무인 잠수정 투입'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종자 발견만이라도…", "세월호 침몰…무인 잠수정 투입, 도움 되기를 빈다", "세월호 침몰…무인 잠수정 투입,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