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고객지원센터는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주관 '2014년 한국의 우수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결과'에서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콜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공공기관 42개를 포함해 모두 228개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연간 4회에 걸쳐 통화연결, 상담태도, 고객맞이 등 총 1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콜센터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이해도와 문의내용 파악도 및 적극적 안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콜센터는 전국세관에 분산됐던 민원상담센터를 통합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3년 1월 개소했고 2007년 6월 전문운영업체에 상담업무를 일부 위탁해 현재 관세청 직원 8명, 민간상담사 17명이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수출입 통관, FTA, 품목분류, 평가·감면, 특송물품 및 여행자 휴대품 통관, 보세화물, 환급, 조사 분야 등이며 일평균 650건, 연간 16만여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김정만 관세청 고객지원팀장은 "앞으로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및 해외 직접구매에 대한 관심증가로 상담문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수출입 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되도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