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첫 우승 <사진: YTN>
노승열 PGA 첫 우승
'노승열 PGA 첫 우승'이 화제다.
프로 골퍼 노승열(23)이 28일(한국 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미국 투어 진출 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보기 없이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노승열은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노승열은 공동 2위 앤드류 스보보다와 로버트 스트랩을 2타 차로 따돌렸으며 우승 상금 122만 4000달러(12억7400만원)를 받았다.
이로써 노승열은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에 이어 4번째 PGA 우승자가 됐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으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한 가지라도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노승열 PGA 첫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승열 원더풀!", "노승열 PGA 첫 우승, 상금이 12억이나 되네" "노승열 PGA 첫 우승, 노란 리본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