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성안스님 입적 <사진: YTN 뉴스 캡쳐>
'전현희, 성안스님 입적'
전현희 의원의 남편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스님이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오후 7시 23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km 지점에서 가조에서 거창 방면으로 가던 25t 덤프트럭이 폭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90도가량 회전한 상태로 서 있던 폭스바겐 승용차를 뒤에 오던 덤프트럭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합천 해인사 대장경보존국장 성안스님과 김헌범 거창지원장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생전 성안스님은 "팔만대장경을 지금까지 잘 보존해온 것도 기적에 가깝지만 1,000년 후 후손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존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성안스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5월 1일 해인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전현희, 성안 스님 입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안스님 입적, 좋은 일 하셨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