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드라큘라 <사진: 김준수 트위터>
'김준수 드라큘라'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한국 초연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7일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김준수와 류정한이 올여름 한국에 초연되는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백자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의 '드라큘라' 캐스팅에 대해 "기존의 어둡고 무서운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한 여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드라큘라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주인공과 스토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작품이라 수많은 회의와 다른 공연 관람을 통해 김준수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드라큘라'는 지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죽음을 초월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지난 2001년 샌디에고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된 뒤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드라큘라'는 오는 7월 처음으로 선보이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준수 드라큘라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드라큘라, 완전 기대된다", "잘 어울리는 캐스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