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장 선흥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광주지방회원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개정세법 및 종합소득세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공인회계사 및 소속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공무원과 공인회계사를 강사로 초빙해 가업승계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사로 나선 광주지방국세청 소속 최재훈 개인소득분석과장은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안내와 중소기업의 기업상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 과장은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는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이 개인별 연소득금액 2000만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1세대 2주택이상 소유자의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어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는 10년이상 경영해 온 가업을 자녀에게 승계(증여)하거나, 사망시 가업상속하는 경우에 올해부터는 세제감면이 확대되어 감면요건 등을 검토하여 가업승계와 상속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 임성종 회계사와 박성진 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올해부터 달라진 개정세법과 종합소득세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 선흥규 회장은 “국세청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을 통해 가업승계 및 가업상속 감면제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종합소득세신고 기간을 맞아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