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이 지난 14일 열린 '제2회 전산세무회계교육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세무사회(회장 : 김상철)와 서울특별시(시장 : 박원순)의 청년층 일자리창출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3개월 과정의 2회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세무사회와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소재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에서 김상철 회장과 수료생 3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세무회계 인력양성 무료교육(전산세무회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철 회장은 "민·관 합동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로 정착되고 있는 이런 맞춤형 교육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 만큼 전국 지자체로 확대시키고, 세무업계의 직원인력난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세무사회는 교육 이수자에 대해 소속 5000여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알선하고 있으며 서울세무사회 홈페이지 '회원공지'란에 수료생 명단을 게재했다.
서울세무사회는 채용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서울지방세무사회 사무국(02-598-3216)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회는 이번에 배출된 세무회계 인력양성 교육 수료생은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에서 3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하루 5시간(10:00~15:30)씩 총 250시간 강의를 받았으며, 경력 1년차 정도의 수준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조세특례제한법, 국세기본법, 재무회계, 원가관리, 4대보험 등 회계와 세법의 기본 원리와 회계정보처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위주로 진행되어 세무사사무소 등에 바로 근무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과정은 교육비 전액을 서울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강사진과 교재 제작을 돕는 민관 공동의 전형적인 인력양성 모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13일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서울세무사회 임원진과 박원순 서울시장간에 열린 일자리창출 간담회에서 박 시장이 서울회의 세무회계인력양성 사업에 크게 공감하고 양기관의 공동교육 확대를 약속한 바 있어 앞으로 이 교육과정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