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TE서비스 상용화 약 2년 4개월 만에 총 900만명의 LTE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쟁사보다 약 반 년 정도 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한 KT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품질 개선과 소비자 만족 노력을 통해 가입자 900만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KT는 통신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서 추진했던 단말 출고가 인하 전략이 LTE 가입자 900만 돌파에 큰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고객의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을 위해 갤럭시 S4 mini, 옵티머스GK 2종의 전용단말기 출고가를 인하, 20여일 단독영업기간 중 총 25만 여건, 일평균 만 여건 이상의 번호이동 신규 가입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통신 3사 영업이 재개된 20일부터 LG전자 G2, 옵티머스Gpro, 팬택 베가 아이언, 애플 아이폰5C 4종의 출고가를 인하해 11종의 단말을 경제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어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줌, 갤럭시그랜드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으로 총 20여 종의 출고가 인하 단말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이와 병행하여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및 요금, 혜택 등 고객 최우선 접점에서의 다양한 차별화 전략 또한 LTE 900만 가입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내부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단말기 교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스펀지’ 플랜, 꼭 필요한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하여 51% 파격할인 제공하는 ‘알짜팩’과 멤버십포인트 차감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무후무 멤버십’ 등 다양한 방면으로 고객의 혜택을 확장 시켰다.
특히 지난 달 출시한 ‘완전무한79’ 요금제는 월정액 61천원(2년 약정 기준)만으로 10GB의 기본 제공량과 매일 2GB씩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통신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